커피의 기원? 최초의 커피는 어떻게 발견되었을까?
네안탈, 이그트가 있던 시절 (앗 아스달을 너무 봤다) ㅋㅋ 옛날에 커피는 도대체 누가 어떤 이유로 발견하고 마시기 시작했을까요? 커피는 그냥 자연상태에서 따먹어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분명 누군가 차로 마시는 시작점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썰이 있는데 그 중에 두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역사 속 커피의 전설 이야기입니다..
커피의 기원 첫 번째 전설
칼디라는 목동에 의한 커피의 발견설
에티오피아에 아주 오래 전에 목동으로 일하는 칼디라는 친구가 살았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가늘 그렇듯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염소들을 산에 풀어놓고 농땡이를 피우고 있던 칼디는 염소들이 이상한 열매를 먹고 흥분해 날뛰는 걸 발견하였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칼디가 근처 수도원에 이것을 보여줬는데 여기서 수도원장이 아주 결정적인 짓을 합니다.
수도원장은 염소들이 날뛰는 이야기를 듣고는 정말 2차원 적으로 생각하여 이를 악마의 열매라고 생각했고 태워 죽이자며 화롯불에 던져버렸는데 그것이 알고 보니 커피콩이었습니다. 화롯불에서 커피는 자연 로스팅이 되면서 그윽한 향이 수도원을 뒤덮었죠. 그런 일이 있은 그날 밤 새벽기도를 하는데 평소 같으면 이 인간들이 꾸벅꾸벅 조는데 그날 새벽 만큼은 아무도 졸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인을 찾다가 커피의 효과임을 발견했다는... 그래서 그 이후로 레드불 처럼 졸지 않기 위해 물에 타먹기 시작했다... 뭐 이런 전설입니다. 커피의 기원이 이런 바보 수도원장에 의해 탄생하다니...허허허
아마도 KALDI 라는 커피 브랜드를 카페 이름이나 브랜드 명으로 간혹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 칼디가 이 칼디니까 옆에 분에게 슬쩍 아는척하는 것도 좋겠죠?
커피의 기원 두 번째 전설
오마르의 발견 전설
옛날옛적 오마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요 그는 모카의 성주 세크칼테의 제자로서 의술을 펼쳤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주의 딸, 즉 스승의 딸이 중병에 걸리고 그녀를 치료해줬습니다. 하지만 전설이 늘 그렇듯 또 사랑에 빠져버리죠... (그 옛날에는 사랑이 전부였다!!!) 그래서 둘은 몰래 연애질을 하게 되었고 그러다 딱 걸려버렸습니다.
그 자리에서 무지하게 뚜드러 맞고 오마르는 그 날로 바로 사막으로 유배를 당하게 되었답니다. 목마르고 지친 오마르의 앞에 이름 모를 새가 나타나 Follow me~를 외치며 그를 어떤 나무로 인도했는데 그것이 바로 오늘날의 커피나무였고 그 새는 트위터 였다고 합니다.(^^;)
배고프고 목말라 죽을 것 같던 오마르는 커피 열매를 먹게 됐고 그러자 또 레드불 처럼 각성해서 힘이 솟아났다고 합니다. 그 이후 이것을 이용해 환자들에게 커피를 활용해 불법 시술을 했고 많은 병자들이 일시적으로 병이 다 나은듯한 상황이 되어 오마르는 큰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성주 딸과 다시 만나지만 눈이 높아져 쌩깠다고 합니다. (내 그럴 줄 알았어 이눔시끼) 역시 돈이 무섭죠 ^^
오늘은 이렇게 커피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역사? 전설? 이야기를 알아봤습니다. 커피 나무는 우리 인류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있었을 텐데 그 유구한 시간 속에 커피를 어떻게 마시게 됐는지 누가 정확히 알겠습니까... 커피의 기원을 궁금해한 누군가가 지어낸 이야기가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것이겠죠. 아무튼 피의 기원이야기는 이걸로 끝!
NATIONAL FOODGRAPHIC COFFEE REPORT '커피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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