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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REPORT

커피 상식 꿀 팁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커피 상식 꿀 팁"

커피 상식 꿀 팁 알고 마시자

오늘은 커피에 대한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상식, 꿀 팁 내용들만 모아봤습니다. 커피에 대해서 상당히 깊게 전문적인 것까지 요즘 분들 모르는 게 없더라고요. 그런데 의외로 간단하지만 알아두셔 야할 상식적인 팁들은 놓치고 계신 것들이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커피 알고 마시면 더 맛있어요~

 

커피 상식 꿀 팁 1. 좋은 에스프레소 고르는 요령 크레마를 확인하라

커피 상식 크레마

처음 시작은 가벼운 걸로 갈까요? 크레마라는 말은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크레마란 에소프레소의 황금색 거품입니다. 좋은 에스프레소 크레마는 색이 선명하고 거품의 밀도가 높으며 거품에서 호랑이 가죽 무늬가 보입니다. 커피 원두가 오래되거나 굵게 갈린 경우 혹은 볶을 때 온도와 압력이 낮은 경우는 크레마의 색이 밝은 노란 색으로 옅은 색을 띄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과소 추출 그러니까 너무 적게 추출됐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또는 원두의 굵기를 너무 미세하게 갈았거나 추출 시간을 너무 오랜 시간 하게 되면 밀도가 낮고 크레마의 색상이 너무 진하거나 밝거나 지맘대로 심하게 나기도 합니다(과다 추출) 크레마라는 것은 다양한 이유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렇기에 그것을 보고 절대적인 맛을 평가하거나 예상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다만 대체적으로 황금색 크레마가 잘 나올 경우 맛도 좋다는 것이지요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커피 상식 꿀 팁 2. 커피의 품종을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커피 상식 원두 종류

1)아라비카 커피

커피 상식을 이야기 하는데 커피 품종 이야기가 빠질 수 없죠? 모양이 길쭉하고 은은한 갈색을 띠는 아라비카 원두는 세계 커피의 약 70% 정도를 차지하는데요 재배 조건이 까다롭지만 맛과 향이 우수한 품종입니다. 그래서 광고에서도 보면 뭔가 고급 커피라고 광고하는 것은 아라비카를 내세우는 것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2)로브스타 커피

아라비카에 비하여 둥근 모양에 녹생이 돌고 크기는 작은 편인 로브스타는 콩고가 원산지인데 수확은 베트남이 더 한다는... 암튼 전체 커피 생산량의 약 30% 가까이를 차지합니다. 아라비카에 비하여 병충해에 강하고 낮은 고도에서도 잘 자라는데 키우고 재배하기 쉬운 대신 향이 약하고 쓴맛이 강해 저급으로 분류됩니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주로 인스턴트 커피를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도 커피 상식으로 알아두셔도 좋을 듯 합니다.

3) 리베리카 커피

그다지 알려진바 없는 품종입니다. 향이 약하고 상품성도 없어서 거의 재배가 안됩니다. 그래서 특별히 정보가 취합된 것도 별로 없고요 머 그런게 있나부다 하는 거지요

 

 

커피 상식 꿀 팁 3. 카페인 단점은 곧 장점이다.

커피를 마신 뒤 보이는 부정적인 현상들을 보면 대부분 카페인과 관련된 것들이 많습니다. 불면증, 손 떨림, 경련, 속 쓰림 같은 현상들이 대표적인 것들이지요 이 증상은 중추신경흥분작용, 골격근 운동항진작용, 위액분비촉진 등의 효과에 의한 것으로 나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졸음 방지, 기억력 활성화, 피로감 회복, 소화 촉진 등과 같은 좋은 효과도 동반합니다.

 

뭐든지 음과 양이 있는 법이지요. 그러니까 커피의 카페인은 딱 나쁘다고 단정지을 것이 아니라 카페인에 대한 효과가 어떻게 발현되는지 사람마다 특성에 맞게 섭취해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커피 하면 카페인을 생각하는 게 상식적인데... 하지만 너무 억울합니다. 왜냐하면 카페인 들어간 음식은 커피 말고도 어마 무시하게 많거든요 함유량 또한 커피가 높은 것이 아니랍니다. 녹차, 아이스크림, 콜라 등 따지자면 무지 많습니다.

커피 상식 꿀 팁 4. 커피보다 차가 더 위험하다.

커피보다 허브차의 카페인 성분이 더 높은 것들이 있습니다. 특정 차를 언급하긴 그렇고...이와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으니 그걸로 대신할게요.

 

18세기 후반 스웨덴에서 커피에 독이 들었다는 괴랄한 소문이 돌았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 황제였던 구스타프 3세는 그 소문을 듣고 호기심에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일란성 쌍둥이 죄수에게 사면을 시켜주는 대신 커피와 차를 마시게 했다고 합니다. 한 명은 다른 차를 엄청 많이 먹게 하고 한 명은 커피를 주구장창 먹게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차를 많이 마신 동생이 먼저 요단강 건넜고 커피를 마신 형은 83세까지 살았다고 합니다. 결국 쌍둥이 형보다 황제가 먼저 죽어버렸다는... 기다리다 빡쳐서 그랬다지요? ^^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커피 상식 꿀 팁 5. 밀크커피는 콩글리쉬다

흔히 자판기에 보면 밀크커피라고 쓰여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이것은 틀린 표현임과 동시에 콩글리쉬입니다. 일단 우유가 안 들어가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유를 넣었다 하더라도 밀크커피가 아닌 Coffee with Milk가 맞는 표현입니다.

 

커피 상식 꿀 팁 6. 프리마는 틀린 표현이다.

커피 프리마는 상품명

우리가 다방 커피 탈 때 흔히 프림 몇 스푼 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프림은 틀린 표현입니다. 커피 크림이지요, 프림은 인스턴트 커피크림 제품 중에 있잖아요 그 유명한 프리마~라고 쓰여진 제품^^ 그것이 크게 유행하고, 하도 유명하니까 상표명이 상품명으로 굳어진 것입니다. 마치 지퍼를 자크로 말하고 자양강장제를 박카스로 말하듯이 말이죠.

 

커피 상식 꿀 팁 6. 다방 커피도 명칭이 있다!

커피 셋, 프림 둘, 설탕 셋~ 이렇게 표현하는 커피의 정석 다방 커피! 우리가 다방 커피라고 말하는 커피가 진짜 명칭이 다방커피 일까요? 설탕과 크림이 들어간 다방커피의 정식 명칭은 ‘레귤러 커피’입니다. 이거 모르는 사람 은근 많다는~

  

커피 상식 꿀 팁 7. 커피타임은 콩글리쉬

커피 상식 콩글리쉬

흔히 커피 마시며 노가리 깔 때 그 시간을 커피타임이라고 말합니다만 그것은 콩글리쉬입니다. Tea Time을 본떠서 표현한 것 같은데요 정확히 말하면 커피 브레이크(Coffee Break)입니다.

커피 상식 꿀 팁 8. 커피믹스는 한국이 개발한 것이다!

커피가 서양에서 시작됐다고 해서 다 서양 제품이 아닙니다. 그 유명한 커피믹스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것입니다. 한국에서 인스턴트 커피가 완전 초 히트를 치던 대한민국의 70년대에 하도 많이들 잡숴대니까 동서식품에서 맥스웰 커피믹스라 하여 1잔 분량씩 믹스해서 판매한 것이 믹스커피의 시작입니다.

 

커피 상식 꿀 팁 9. 캔 커피는 그럼 어느 나라?

커피 상식 최초의 캔커피는 일본

캔 커피는 1969년 일본의 UCC에서 개발하였습니다. 이건 탄생일화가 있는데요 재미있습니다. 1960년대 일본은 열차가 정차해 있던 역에서 커피를 사서 마실 경우 야외에서 마시는 커피는 다 병으로 된 커피였다고 합니다. 근데 커피를 다 마시고 나면 병을 꼭 다시 반납하고 열차를 타야만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한 친구가 열차가 선 역사에서 커피를 마셨고 그날 따라 열차가 빨리 출발하는 바람에 커피를 다 못 마시고 병을 반납한 다음 열차를 타야 했다고 합니다. 이에 개빡친 친구는 병을 돌려주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연구하여 캔 커피를 내놓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마시는 캔 커피의 시작입니다.

 

어떠세요 7가지 중 모르고 계셨던 내용이 몇 개나 되시나요? 뭐 그게 중요하겠습니까 몰랐던 사실을 재미있게 얻으셨다면 그걸로 됐지요^^ 다음에 또 커피관련 재미있는 상식이나 꿀 팁 있으면 모아서 소개하겠습니다.

 

NATIONAL FOODGRAPHIC COFFEE REPORT '커피 상식'